Eugène Burnand 1850 – 1921
Peter and John Running to the Tomb
oil on canvas (82 × 134 cm) — 1898
This work is linked to John 20:3
(요 20:3) | 베드로와 그 다른 제자가 나가서 무덤으로 갈새 ![]() |
The full title is The Disciples Peter and John Running to the Sepulchre on the Morning of the Resurrection. It is Burnand's best-known work. The French state acquired it when it was shown at the Salon de de la Société nationale des beaux-arts in 1898.
살아나시다(마 28:1-10; 막 16:1-8; 눅 24:1-2)
(요 20:1) | 1)안식 후 첫날 일찍이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진 것을 보고 ![]() |
(요 20:2) | 시몬 베드로와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그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되 사람들이 주님을 무덤에서 가져다가 어디 두었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겠다 하니 |
(요 20:3) | 베드로와 그 다른 제자가 나가서 무덤으로 갈새 ![]() |
(요 20:4) | 둘이 같이 달음질하더니 그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더 빨리 달려가서 먼저 무덤에 이르러 |
(요 20:5) | 구부려 세마포 놓인 것을 보았으나 들어가지는 아니하였더니 ![]() |
(요 20:6) | 시몬 베드로는 따라와서 무덤에 들어가 보니 세마포가 놓였고 |
(요 20:7) | 또 머리를 쌌던 수건은 세마포와 함께 놓이지 않고 딴 곳에 쌌던 대로 놓여 있더라 ![]() |
(요 20:8) | 그 때에야 무덤에 먼저 갔던 그 다른 제자도 들어가 보고 믿더라 ![]() |
(요 20:9) | (그들은 성경에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신 말씀을 아직 알지 못하더라) |
(요 20:10) | 이에 두 제자가 자기들의 집으로 돌아가니라 |
막 동이 트는 아침입니다.
피어나는 여명은 노란 기운으로 표현되었고 들판을 가로질러 뛰어가는 두 제자의 몸은 마치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듯합니다. 이들의 흩날리는 머리카락은 화면에 속도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화면 중심에 갈색 빛 옷을 입고 있는 베드로의 눈물 머금은 눈빛에는 근심과 마음 급함이 배어있습니다. 둔중한 몸집의 베드로를 막 앞지르는 예수님의 가장 어린 제자였던 사도 요한의 하얀 옷은 주변의 모든 빛을 흡수한 듯 노란 기운의 배경과 어우러지는 색으로 그려졌습니다. 꽉 모아 쥔 그의 두 손과 얼굴표정은 간절함을 넘어선 애절함이 그 자체입니다.
화가 뷔르낭 (Eug ne Burnand 1850-1921)은 미술사 속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세한 대기 움직임과 인간의 심리표현에 능했던 스위스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활동한 화가입니다. 무엇보다 이 그림에서 강조된 것은 두 제자의 마음입니다. 아직 이 두 사람은 예수님이 부활하셨음을 상상도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눈군가가 꺼내 갔을지 모를 예수님의 시신이 애타도록 걱정될 뿐이고 빈 무덤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자 바람처럼 달리고 있습니다. -그림설명 출처. 남서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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