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고린도후서 2 Corinthians

고린도후서 개요

바이블엔명화 2016. 12. 4. 22:08





고린도후서 1-13장

고린도후서는 다른 어떤 서신들보다 바울에 관련된 자서전적 기록을 많이 포함하고 있으며 바울의 인간적인 감정까지 낱낱이 드러내주는 책입니다. 바울은 이미 자신이 개척한 고린도 교회에 생겨난 많은 문제들에 대해 고린도 전서를 써서 교회의 모든 문제들을 지적한 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후 고린도 교회가 아직도 복음으로 돌아오지 못하자 성경에 나타나 있지 않은 가장 강도가 높게 꾸중한 눈물의 편지(근심의 편지)를 썼고(2:4, 7:8) 그 편지를 받은 고린도 교회에 대 회개운동이 일어나자 기쁨으로 다시 바울의 마음을 진솔하게 전한 것이 바로 이 고린도 후서입니다.

바울이 고린도 후서를 쓴 또 한가지의 목적은 연보(헌금)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가는 곳마다 예루살렘 교회와 가난한 이들을 위해 쓰기 위한 헌금을 모금했습니다. 특히 그가 이 편지를 쓴 곳인 마게도냐의 빌립보, 데살로니가 교회 등은 열심히 헌금을 했으나 상대적으로 부유한 고린도 교회는 헌금이 미약했으므로 바울은 이 부분도 8장과 9장에서 분명히 지적하고 헌금정신을 가르쳤습니다.
바울은 마게도냐에서 본 서신을 써서 디도와 다른 한 형제의 편에 전달하였다(8:16-24). 마게도냐는 빌립보, 데살로니가, 베뢰아 교회가 있는 지역을 말합니다. 로마가 헬라를 지배할 당시 로마는 헬라 전체를 마게도냐(Macedonia)와 고린도가 수도인 아가야(Achaia)두 지역으로 구분하여 통치하였습니다. 바울이 이 편지를 쓴 때는 A.D. 56년 후반이었으며 이 서신이 기록된 곳은 마게도냐의 한 성읍인 빌립보였던 것 같습니다. 그 후 바울은 이 고린도 후서를 쓴 후 세 번째로 고린도를 방문했고(12:14;13:1,2; 행20:1-3), 그곳에서 로마서를 기록했습니다.

고린도후서가 특히 바울의 자서전이라고 불리우는 이유는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서 생겨나는 일들 특히 사도 바울의 사도직을 계속 흔드는 사람들이나 교회에서 생겨난 일들에 대해 자기의 입장을 거짓없이 분명히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어찌보면 지나치게 인간적으로 보일 만큼 그의 솔직한 감정- 분노, 섭섭한 마음, 미안한 마음 등을 솔직히 드러냈기에 고린도 후서는 그의 자서전으로까지 여겨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고린도후서에 드러나는 바울의 격한 감정 속에서도 놀랍게 우리는 오히려 더욱 진실하고 호소력 있는 사도바울의 신앙고백을 깊은 감동으로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고린도 후서를 읽을 때에 주목해야하는 것은 고린도 교회 내에서 그 편지를 받는 대상입니다. 고린도 후서의 전반적인 내용은 교회생활 속에서 깊은 신앙적 갈등을 겪은 이들에게 주는 허심탄회한 위로와 신앙적인 권면입니다. 그러나 이 편지를 받는 이들은 초신자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오랫동안 교회를 섬긴 지도자급 신앙인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교회생활에서 판단미숙과 경험부족으로 인한 많은 시행착오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 아픔은 상처가 되기도 했지만 스스로를 돌이켜보는 진지한 질문의 과정이기도 했다. 그러므로 고린도 후서의 권면은 초신자들보다는 오히려 오랜 신앙생활을 하면서 신앙의 갈등을 겪는 오래된 신자들에게 주는 깊은 교훈이 되며 영적 성숙의 지침서가 되고 있습니다.


< 고린도 후서의 말씀들 >

고후 1:3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1: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1:5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같이 우리의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 1:6 우리가 환난받는 것도 너희의 위로와 구원을 위함이요 혹 위로받는 것도 너희의 위로를 위함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 1:7 너희를 위한 우리의 소망이 견고함은 너희가 고난에 참여하는 자가 된 것같이 위로에도 그러할 줄을 앎이라 *파라칼론

<고후 1:11> 너희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함으로 도우라 이는 우리가 많은 사람의 기도로 얻은 은사를 인하여 많은 사람도 우리를 위하여 감사하게 하려 함이라
<고후 1:20>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고후 2:15>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고후 3:2> 너희가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 사람이 알고 읽는 바라
<고후 3: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고후 4: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朽敗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고후 4:18>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
<고후 5:14>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고후 5:15> 저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산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저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시
사신 자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
<고후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후 5:20> 이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로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고후 6:1>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고후 6:2> 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고후 6:9>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는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6:10>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고후 6:13> 내가 자녀에게 말하듯 하노니 보답하는 양으로 너희도 마음을 넓히라
<고후 7:1>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
<고후 7: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고후 9:6>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고후 9: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고후 9:15> 말할 수 없는 그의 은사를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고후 11:28> 이외의 일은 고사하고 오히려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고후 13:5>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고후 13:1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출처] 고린도후서|작성자 CYAN 물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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