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아모스 Amos

아모스 개요

바이블엔명화 2016. 12. 4. 21:59





** 정의의 예언자 아모스 (1-9)**

"정의의 예언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예언자 아모스(1;1)의 이름은 " 강한 자" " 짐을 진자" 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의 예언시기는 유다왕으로는 웃시야의 시대이며 이스라엘 왕으로는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 2세의 시대였고 큰 지진 전 이년에(1;1) 즉 대략 B.C.764년 경에 예언을 시작했습니다. < 요세푸스(Josephus)는 이 지진은 웃시야왕이 문둥병에 걸렸을 때 일어난 것이라고 기록; 참조/ 슥;14장5절 >

아모스는 호세아와 동시대의 선지자였습니다. 그러나 호세아가 부드러운 사랑을 전한 반면 그는 무섭고도 냉철한 심판과 정의를 외쳤습니다. 진리를 지키고 불의를 불의라고 외치는자 - 그것이 그의 고독한 시대적 사명이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 남쪽 드고아 출신으로서 "나는 선지자가 아니며 선지자의 아들도 아니요...목자요 뽕나무를 배양하는 자로서"(7;14)라고 자신을 소개합니다. 평범한 일상생활을 살고 있던 아모스를 하나님께서는 부르셨습니다. 세상의 약한 것을 택하여 강한 것을 부끄럽게 하시고 (고전 1;26-27) 나의 나된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알게 하시는 ( 고전 15:10) 하나님의 섭리아래 그는 소명을 받았고 아모스는 이 소명에 응답하여 평생 사명을 담당했습니다. 서민 출신으로서 그는 당시 사회의 부패와 종교인의 위선과 부유층의 타락에 대해 견딜 수 없는 정의감과 울분을 가지고 타협하지 않고 강한 비판을 외친 열정이 뜨거운 선지자였습니다. 그는 타락한 사회 속에서 혼자 진리를 지키고 정의를 외쳐야한다는 사실에 고독과 고통을 느끼며 그의 정신적 부담을 곡식단을 가득히 실은 수레에 비유(2: 13)하기도 했습니다. 아무도 이해해주지 않고 오히려 비난을 쏟는 분위기 속에서 그는 하나님께서 자기를 예언하도록 부르신 것을 입을 다물 수 없는 사자의 부르짖음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3:8)

아모스 서에는 시작부분에 유다와 이스라엘을 포함한 8나라에 대한 심판 예언과( 1;1-2;16) 이스라엘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대한 세가지 설교(3;1-6:14) 그리고 다섯가지 환상( 메뚜기 떼, 불, 다림줄, 여름실과, 부서지는 문설주 ->7:1-9;10)이 있습니다.

그의 예언의 주제는 유다와 특히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과 이 죄들의 결과에 진리의 다림줄을 갖다대어(7:7,8) 회개를 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남쪽 유다출신이었으나 북쪽 이스라엘로 가서 예언했습니다. 그 이유는 당시 번영을 누리던 북왕국의 신앙적 타락이 너무도 심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북쪽은 여로보암 2세 때에 국권을 회복하여 세력권이 홍해까지 판도를 넓히는 등 나라의 재 부흥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나라가 어느 정도 부흥되자 이방나라의 바알종교등이 들어와 백성들이 우상숭배에 빠지게 되며 하나님을 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가나안 사람들이 숭배했던 신은 풍요의 신 바알, 그리고 여신 아세라였는 데 각각 황소와 암소의 우상으로 조각되어 숭배를 받았고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1세는 두개의 금송아지를 만들어 하나는 벧엘에, 또 다른 하나는 단에 세우고 {열왕기상 12:28} 백성들에게 우상 숭배를 하게끔 권장했습니다. 그들의 제사는 매년 '산당'이나 '사당'에서 거행되었는데 제의적인 매음(賣淫), 음주, 방종함 등이 그 특징입니다.

그뿐 아니라 이스라엘에는 특히 경제 윤리적인 타락도 심각했습니다. 부유한 상인들이 빈부간의 사회적, 경제적 격차를 심화시켰습니다. 부유층들은 가난한 이들을 착취했고 그들의 남은 토지를 빼앗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사용했습니다. 당시 북쪽 이스라엘 부유층은 '겨울궁과 여름궁과 상아궁이 있었으며 부자들은 상아 상과 침상에서 기지개를 켜고 우리에서 송아지를 취하여 먹으며 비파에 맞추어 헛된 노래를 지절거렸으며 ( 6;4-5) ' 은을 받고 의인을 팔며 신 한 컬레를 받고 궁핍한 자를 팔며 가난한 자의 머리에 있는 티끌을 탐냈습니다'.( 2:6,7) 빈부의 격차와 착취는 더욱 심해졌고 더군다나 아버지와 아들이 한 여인을 노리개로 삼을 정도로( 2:7) 성적으로 타락했습니다.

믿음을 바로 세워야 할 제사장들은 여호와를 입술로는 경배했으나 위선적인 행동을 자행하였고 백성들은 습관을 따라 제사를 드리고 제물을 바치면서도 마음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어떤 죄를 저질러도 제사만 잘 드리고 제물만 잘 바치고 찬양을 드리면 되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을 바로 믿는 것이 무엇인지 분별하지 못하는 신앙의 혼돈과 착각이 생겨났습니다. 이 헛되고 형식적인 제사에 대해 아모스는 통렬히 부르짖습니다.

" 그런 예배도 필요없고 그런 제물도 필요없으며 그런 성가대도 필요없다. 누가 마음도 없이 드리는 그까짓 것을 받겠다고 했느냐, 오직 공법을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 흘리라" ( 5:21-27)
아모스는 마흔번이나 "여호와께서 (이같이) 가라사대" 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자신의 멧시지의 심각성을 강조했으나 완악한 백성들은 듣지 않았습니다.(왕하17;18-20).
30년후 과연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멸망하게 되고 마는 엄숙한 역사적 교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의의 예언자 아모스!!
그는 오늘도 이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기독교인들에게 당신은 지금 무엇이 잘못되어가고 병들어 있는지 아는가, 과연 우리에게는 종교적인 위선이 없는가 혹시 우리는 양심에 화인 맞은 사람들은 아닌가 뜨겁게 묻고 있습니다!!

< 아모스와의 대화 >

1. 형제 에돔아! 너는 왜 끝없는 분노를 품고 사느냐? ( 1;11)
2. 돈, 여자, 술... 윤리적으로 깨끗하라 ( 2:6-8)
3. 선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자를 죄짓게 하지 말라 ( 2;11-12)
4. 바산의 암소들아, 청빈하게 살아라! ( 3;15, 4;1)
5. 교회에 와서 더 죄짓는 그런 예배는 무엇 때문에 드리느냐? ( 4:4-5)
6. 벧엘이나 길갈에 하나님이 계시더냐? ( 5:4-6)
7. 정직한 돈을 벌어라( 5:11-13)
8. 하루라도 사는 것 답게 살고 싶으면 선을 찾아라 ( 5:14-15)
9. 누가 그런 예배, 헌금, 성가대 찬양 듣겠다고 했느냐? ( 5:21-27)
10. 상아 상에 누워 기지개 켜지 말라, 어려운 날이 오리라 ( 6;1-7)
11. 다림줄로 너의 인생 건축을 재어 보겠다. ( 7:7-9)
12. 여름실과 한 광주리 ( 카이츠와 케츠- 마지막 종말) ( 8:1-3)
13. 속여 돈버는 장사하지 말아라 ! ( 8:4-6)
14. 북에서 동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찾느냐? ( 8:11 -13)
15. 마지막 순간 숨을 곳이 없을 때가 오리라! ( 9:1-4)
 

[출처] 아모스|작성자 CYAN 물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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