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엔명화 2016. 12. 4. 21:58




** 요엘 1-3장**

이 예언의 저자인 브두엘의 아들 요엘의 이름의 뜻은 "여호와는 나의 하나님이시라"는 뜻인데 요엘서와 사도행전(2:16)을 제외하고는 요엘에 대한 언급이 없고 사생활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구약성경에는 사무엘의 아들 등 '요엘'이란 이름이 12번이나 나오지만 이 이름들은 요엘 선지자와 관계는 없습니다.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한 그의 관심으로 볼 때 그는 유대 지역에서 살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예언 기간은 정확하지는 않으나 예언자들의 활동의 비교적 초기시기인 B.C. 835-796년으로 생각되어집니다.

그는 모세 오경, 특히 신명기 28장 등에 나타난 하나님의 축복과 저주의 약속이 과연 어떻게 실제적으로 드러났는지를 25번이나 분명히 지적했으며 아울러 신약 사도행전의 성령충만 사건을 예언한 오순절의 선지자이기도 합니다. ( 2;28-29) 특히 요엘서는 신약성경에서 베드로가 요엘서에 이미 예언된 오순절 성령강림을 설교하면서 더욱 중요한 가치를 띠게 되었습니다.

요엘의 예언의 직접적인 동기는 당시에 이스라엘 땅에 갑자기 닥쳐온 메뚜기 떼와 가뭄으로 인한 재앙이었습니다. 엄청난 메뚜기 떼의 내습으로 인한 모든 농사와 목축업의 파멸은 유대인들이 경험한 가장 큰 자연의 재앙이었습니다." 팟종이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늣이 먹고 늣이 남긴 것을 황충이 먹어 댄" ( 1:4) 무서운 재난이었고 가뭄으로 모든 것이 시들어 버리고 메말라 버린 ( 1:11-12) 마치 큰 전쟁을 치루고 난 것 같은 재난이었습다.

메뚜기는 성경에서 지혜와 질서로 상징( 잠 30:24,27) 되는가하면 전쟁을 위해 예비된 말들로도 묘사되었고 ( 요엘 2;4, 게9:7) 출애굽 10재앙 중 하나로( 출 10:13,19), 죄에 대한 형벌로 ( 신 28:38,42) 파멸적인 군대로 ( 요엘 1:6,7, 2:2-9), 거짓 선생과 배도( 계 9:30), 불경건한 통치자들( 나훔 3;17), 하나님 적들의 파멸( 나훔 3;15) 등으로 묘사되었습니다. 요엘 선지자는 이 메뚜기 떼의 내습-뜻하지 않은 재앙에서 우연한 곤충들의 공격이 아니라 이 재앙에서 지구의 역사의 종말과 인류 최후 심판의 날의 영적 의미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신명기 28:38,39에 예언 된 바 여호와의 날( The Day of the Lord)1:15, 2;1-2, 3:1,18) 이 바로 이런 것이라고 선언하고 메뚜기는 장차 올 대적을 상징하며 백성들의 회개할 것을 영적으로 발견한 선지자였습니다.

동시에 그가 말한 주의 날 예언은 예언의 복합적 성취 ( The manifold fulfilment of Prophecy) ( * 예언의 복합적 성취란 ' 대적이 백성들을 괴롭히는 것이라고 할 때 ' 역사적으로도 그 예언이 이루어 질 뿐 아니라 - 블레셋이나 앗수르와 같은 대적들을 통해서- 영적으로도 깊은 뜻을 가지는- 신앙인의 대적자 사탄의 공격에 의해서- 예언을 말한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의 날은 역사종말의 날이며 최후 심판의 날이다. 크고도 심히 두려운 날입니다.(2:11) 본서의 기록 목적은 '여호와의 날'의 양면성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이 종말의 날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백성들에게는 이 날이 구원과 축복의 때로서 가장 기쁜 날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거역했던 사람들에게는 가장 무서운 저주의 날입니다. 요엘은 이 최후 심판의 날이 무서운 저주의 날이 되지 않고 기다리던 기쁨의 날이 되기 위해서는 유다와 예루살렘이 마음을 찢어 회개하며 여호와께로 돌아올 것과 (2:12-13) 하나님과 그들 사이에 맺었던 언약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합니다.

그러나 요엘은 희망의 예언을 동시에 전합니다. 그는 위대한 두가지 사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는 것과 또 어느 날엔가는 하나님의 신이 모든 육체에 부어질 것을 그는 보았습니다.( 2;28-32) 요엘의 예언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성령강림으로 성취되었습니다. 또한 그의 여호와의 날에 대한 예언의 완전한 성취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최후 강림하실 때 이루어질 것입니다.

< 요엘의 외침 >

* 시들고 메마르며 상한 심령들 ( 1:4-12, 17-20)

* 성전에서 회개하며 철야 금식기도를 드리라!! ( 1:13-15)

* 마음을 찢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 2:12-13)

* 눈물의 기도와 하나님의 뜨거운 마음 ( 2;15-17)

* 성령충만을 주리라(2:28-30)

*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로다!! (2:32) 행 2:21. 롬 10:13, 엡 2:8,9

* 판결골짜기에 모인 많은 사람들 ( 3:14-15)

* 여호와의 전에서 싯딤골짜기 ( 싯딤 - 성막건축에 쓰임)로 흘러내리는 구원의 생수 ( 3:18)
 

[출처] 요엘|작성자 CYAN 물빛